알고보면 간단할 수 있는 피부관리실 창업에 대한 절차를 알아볼게요. 기본 체크리스트로 참고하면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해봤습니다

크게 법적 요구사항과 자격증 항목으로 나눠서 체크하면 헷갈리지 않게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법적 요구사항

1.1 사업자등록

피부 관리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관할 세무서에 신청하여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에 가입되어 있고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하여 사업자등록 신청 및 구비서류 전자제출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이 완료되면 사업자등록증 발급도 가능합니다

홈택스 ( https://www.hometax.go.kr )

1.2 업종 신고

피부 관리실은 '미용업'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미용업 관련 업종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는 해당 보건소 또는 관할 청에 신청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미용업에도 약 5가지정도 종류가 있으니 창업하고자 하는 관리 테마에 맞게 선택하여 신고해주세요. 운영중에 변경신고도 가능하지만 나중에 되서 변경신고에 대한 양식작성과 절차를 진행하는게 번거로울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성동구 기준의 보건소 영업신고 링크를 예시로 남겨드리겠습니다

예시)성동구 보건소 영업신고 안내(https://www.sd.go.kr/health/contents.do?key=2395&)

1.3 보건소 위생 검사 대비

피부 관리실은 위생관리에 대한 수준을 매우 중요하게 보는 업종입니다. 영업신고 후 1~3개월 이내에 현장 검사를 오게 되는데 시설과 장비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3일~30일까지 행정조치를 받을수도 있어서 오픈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정확한 기준을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관할 지역구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시설/장비(품목) 위생을 판단하는 항목은 대체로 유사합니다

- 시설 기준: 샤워실, 대기실, 세면대 등 공간을 분리하는 위생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 소독 및 청소: 사용 후 도구 및 기구에 대한 소독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어야합니다.

- 피부미용품목 : 업무에 사용되는 베드(온열장치포함), 미용기구, 화장품, 수건, 온장고, 사물함 등을 갖추어야 합니다.

종로구 기준의 미용업 설비기준 링크를 예시로 남겨드리겠습니다

예시)종로구 보건소 설비기준(https://www.guro.go.kr/health/contents.do?key=1425)

2. 필수 자격증

2.1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

피부 관리실을 운영하고 피부 관리 및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적 공통 국제자격증으로는 시데스코(CIDESCO) 자격증이 있습니다. 이렇게 국가에서 시행하는 미용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발급받고 실제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미용사 면허증에는 피부미용, 헤어, 네일 등 여러 분야가 있으므로, 운영하고자 하는 관리 업종에 적합한 면허를 취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2 전문 교육 이수(선택)

교육이수는 필수 항목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피부미용과 관련된 전문 학원의 교육/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면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심화과정을 알아보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관리샵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술의 전문성을 높이면 관리실의 신뢰도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피부 관리실 창업을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업종 신고/보건소 위생 검사 대비 이렇게 3가지 항목과 피부 관리 관련 자격증 이렇게 2가지 파트로 나눠서 체크리스트를 준비하고 오픈 준비를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매끄러운 준비과정으로 샵을 준비하거나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